'또 오해영'PD, "인생 바뀐 주인공 변화, 후반부 관전포인트"

기사입력 2016-06-06 08:5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월화극 '또 오해영'이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6일 '또 오해영' 측이 공개한 스틸 사진에는 오해영(서현진) 집 앞에 찾아와 오해영의 부모 경수(이한위)와 덕위(김미경)에게 무릎 꿇은 한태진(이재윤)의 모습이 담겼다. 오해영에게 이별을 통보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있는 것. 그동안 박도경(에릭)의 오해로 자신이 일군 사업도, 오해영과의 사랑도 한순간에 잃게 된 억울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그가 오해영을 되찾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도경은 더 큰 오해가 쌓이기 전에 오해영에게 자신의 실수로 한태진이 구치소에 들어갔다는 진실을 말하려 했다. 또 오해영과 박도경의 만남을 본 한태진은 크게 분노하며 박도경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한편 장회장(강남길)을 직접 찾아가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다.

이상희PD는 "각자 인생이 바뀔 정도로 큰 사건을 겪게 된 주인공들의 변화가 후반부의 관전 포인트다. 모두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되며 이야기가 큰 폭으로 발전한다. 등장인물들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변화에 주목하면 '또 오해영'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오해영'은 6일 현충일을 맞아 특별히 연속 편성을 준비했다. 6일 오전 6시 40분부터 1화~9화가방송되고 오후 10시 10회, 오후 11시 11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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