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희가 돌아왔다' 첫방 9.4%…1위와 0.9%P 차 '턱밑 추격'

기사입력 2016-06-07 07:5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가 두자리대를 육박하는 시청률로 첫 발걸음을 뗐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이하 일일 전국기준)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백희가 돌아왔다' 1회는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SBS '대박', MBC '몬스터'가 기록한 10.3% 보다 0.9%P 낮지만 첫 방송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1회만에 경쟁사의 장편 대작을 턱밑까지 추격한 수치다.

'대박'과 '몬스터'도 '조들호'의 종영 효과를 봤다. 평소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두 드라마는 '조들호' 종영 이후 나란히 두자리대 시청률로 겅충 뛰었다.

한편

'백희가 돌아왔다'는 조과거 섬월도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딸과 함께 돌아와 조용한 섬을 발칵 뒤집는 좌충우돌 코믹 소동극.으로 강예원, 진지희,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최필립, 김현숙 등이 출연해 데시벨 높은 웃음 폭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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