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기욤 “韓 명절, 누구를 위한 자리예요?”

기사입력 2016-06-07 10:39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비정상회담' 캐나다 대표 기욤이 한국 명절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100회 특집 2탄에서는 '한국에 대한 G들의 솔직한 이야기'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나 대표 샘은 "시어머니 문화가 이해 안 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알기로는 (고부 갈등이)너무 심각하다. 결혼 했는데 너무 괴롭힌다. 결혼을 하게 되면 양쪽 가족이 하나가 된다. 결혼은 두 사람이 하는데 한사람이 끼어들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시)어머니가 이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MC 성시경이 "샘 어머니는 안 그러실 거죠?"라고 물었고 샘은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 어머니는 '알아서 하라'고 하신다"고 대답했다.

이때 기욤이 "(그래서)한국 빼고 전 세계에서 명절이 제일 행복한 날이다"면서 "한국에서 명절 좋아하는 사람 만나 본 적 없다"고 얘기했다.

이어 "누구를 위한 자리예요?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자리가 아니다. 모두를 위한 자리다. 모두가 싫어하면 어떡하나? 내가 어떻게 바꿔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바꿔야한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