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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창렬이 '후배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에 김창렬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고등어구이가 미세먼지를 촉발한다는 내용에 빗대어 자신의 상황은 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환경부는 고등어를 구우면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미세먼지 주의보 수준보다 25배나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에 어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환경부는 "실내에서 환기 없이 요리하는 게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했던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김창렬 역시 자신을 둘러싼 폭행 혐의가 그 동안의 주장처럼 '무혐의'로 판결나자 스스로에게 축하를 보냈다.
이에 대해 원더보이즈 측은 "지난 2012년 12월 28일, 김창렬은 음식점에서 '타잔' 앨범 자켓 촬영 후 김태현 군에게 연예인 병에 걸렸다며 뺨을 수 차례 가격 했으며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목격했다", "원더보이즈 멤버들 모두의 급여 통장, 카드를 아무런 사전 설명 없이 마음대로 유용했다"는 등의 내용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한편 김창렬 측은 "이미 대질조사까지 마쳤으며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힐 것이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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