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우지원 "대학 시절 박찬호와 무도회장서 만나"

기사입력 2016-06-07 21:3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대 100' 우지원이 박찬호를 언급했다.

우지원은 7일 밤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진짜 사나이'에 박찬호와 동반 입대해서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이 친구 사이인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우지원은 "1973년생 동갑이다. 박찬호와 대학교 1~2학년 때 무도회장에서 만났다. 우연히 만났는데 운동하는 사람끼리 인사 나누면서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97년도에 박찬호가 메이저리그 진출하고 승승장구하면서 연락이 두절됐다"며 "몇 년 전에 이문세 콘서트장에서 우연히 만나서 다시 연락하고 지낸다"고 덧붙였다.

또 우지원은 박찬호보다 나은 점을 묻자 "('진짜사나이') 입대 첫날부터 체력 테스트를 했는데 박찬호가 운동장 두 바퀴 뛰면서 거의 기어가더라. 난 1등으로 들어왔다. 체력 면에서는 내가 한 수 위"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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