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최근 10번째 영화 '아가씨'를 선보인 박찬욱 감독의 포토북 '아가씨 가까이'가 10일 출간된다.
개봉 6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귀족 아가씨와 그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포토북에는 박찬욱 감독이 지난 3년간 직접 촬영한 '아가씨'의 다양한 사진들이 담겨있다.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등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과 '아가씨'를 기획한 2013년 4월 파주부터 영화 음악을 녹음하러 간 2016년 3월의 베를린, 고흥, 평창, 일본 구와나와 아오모리 등 해외 로케이션 현장의 생생한 모습 등 110여 컷의 사진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