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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슈퍼맨' 먹방 요정 로희가 베이비 푸드 파이터에 등극했다.
로희는 입을 한껏 크게 벌리곤 자신의 손만 한 두부를 입안으로 쏙 넣더니 야무지게 두 볼을 오물오물 움직이며 순식간에 두부 한 조각을 해치웠다. 이내 로희는 세 조각을 먹었음에도 멈추지 않고 두 손 가득 두부를 들고 더 먹을 수 있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어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로희는 계속해서 귀여운 식탐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로희가 기태영의 칼질 소리에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아빠의 칼질을 똑같이 흉내 내 현장에 있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로희가 기태영의 칼질을 따라 하는 장면은 '아이는 부모의 모습에서 배운다' 라는 말이 그대로 현실로 확인되는 절묘한 타이밍이었던 것. 이에 로희의 기태영 따라잡기는 어떤 모습일지 '슈퍼맨이 돌아왔다' 134회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