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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배선영 기자] 톱모델 출신 이영진이 숨겨진 예능감으로 유재석으로부터 물개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멀쩡한 분이 왜 결혼 안하냐"라는 MC 박명수의 말에 "결혼 안했다고 안 멀쩡한 것 은 아니잖아요"라며 응수해 박명수를 꼼짝 못하게 만들기도 했고, "나는 싸가지없는 후배였다", "패션 모델 중에서 나는 예쁜 편이다. 예쁘다는 소리를 얼마나 많이 듣는데"라며 셀프디스와 자뻑 캐릭터를 오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진의 이 같은 활약에 '해피투게더'는 지난 회 대비 1.3%P 상승한 전국 시청률 5.2%(닐슨 코리아 집계 기준)을 기록했다.
앞서 이영진은 지난 해 MBC '복면가왕'에 캔디 가면을 쓰고 출연해 숨겨진 노래실력과 함께 자신에 대한 편견을 벗고 싶다고 밝힌 적도 있다. 이영진은 첫인상은 차가워보이고 실제로도 다정다감한 성격은 아니지만 알고 보면 숨겨진 예능감과 또 따듯한 매력이 있는 반전을 보여줬다.
박명수까지 쥐락펴락하는 시크한 카리스마는 물론, 유재석의 박수를 부른 숨겨진 애교로 중무장한 이영진. 이제 그녀는 예능계까지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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