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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영화 '사냥'의 주연배우 안성기, 조진웅, 권율, 한예리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등장,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도심 추격전으로 다음주 방송까지 기대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안성기는 상금이 있는 곳의 힌트가 담겨있는 옛 사진을 보고 단숨에 장소를 알아내는가 하면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런닝맨들의 예상 출몰지와 도주 경로까지 파악했다. 이 정보력을 얻은 조진웅은 런닝맨 유경험자답게 출격부터 잠복까지 치밀한 전략을 세우며 팀을 리드, 두 사람의 노련미와 완숙함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젊은 피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선배들이 세운 전략을 바탕으로 발 빠르게 동선을 파악,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권율은 팀원들을 도와 런닝맨들을 일망타진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한예리 또한 런닝맨들을 끈질기게 추격하며 '추격 여전사'로 변신해 주목을 받기도. 하하와 이광수가 모든 추격자들을 따돌렸다고 방심할 때마다 기습적으로 뛰어나와 쫄깃한 추격전을 펼친 한예리는 방송 내내 몸을 사리지 않고 발로 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한편, '런닝맨'을 통해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인 네 명의 배우 안성기, 조진웅, 권율, 한예리는 오는 29일 개봉되는 추격스릴러 영화 '사냥'을 통해 관객들 취향 저격에 나설 예정.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와 그에 걸 맞는 강렬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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