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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4부작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가 일냈다.
강예원이 아빠가 누군지 알려주지 않자 진지희(신옥희 역)는 강예원의 과거를 직접 파헤치기 시작했다. 엄마의 졸업앨범을 찾던 중 우연히 전설의 베키가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진지희는 깜짝 놀랐고 그제야 예사롭지 않은 엄마의 몸놀림이 눈에 들어왔다. 다음 날, 고등학교 졸업앨범이 왜 없냐고 물으며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한 자신을 비난하는 진지희에게 강예원은 임신으로 인해 학교를 갈 수 없었던 사실을 이야기 했고 진지희는 자신으로 인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던 엄마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했다.
과거 '빨간 양말 비디오' 사건으로 인해 강예원은 서울로 도망갔고, 비디오를 찾기 위해 방송국으로 간 김성오는 강예원을 두고 "지저분한 기지배"라고 하는 기자의 말에 흥분하여 폭행을 가해 구속되었다. 그런 사실을 모른 채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임신한 몸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김성오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강예원은 기다림에 지쳐 깊은 배신감으로 김성오를 미워했던 것이다.
강예원이 메시지를 남긴 삐삐와 아이를 가졌다는 편지를 김성오의 어머니가 숨겼고 아이를 지우라는 답장 역시 그녀가 보낸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강예원은 김성오에 대한 미안함과 김성오 어머니에 대한 원망에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를 찾아 강예원의 집에 온 김성오는 어머니가 강예원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은 것을 알게 되었고 눈물을 흘리는 강예원을 보며 "지나간 일은 쳐다보지도 말고 그냥 꽃 길로만 니 갈 길로만 가면 돼"라고 말하며 가슴 시린 순애보를 드러내 시청자들을 울렸다.
김성오가 진지희의 아빠로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백희를 괴롭혀온 '보스턴 레드삭스'라는 아이디의 스토커가 누구인지 오늘 밝혀질 것으로 보여 최종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배꼽 잡는 코믹과 시간을 거스른 로맨스 그리고 출생 미스터리로 단단히 무장한 '백희가 돌아왔다' 최종회는 오늘(14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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