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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류준열의 한 마디가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15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에서는 제수호(류준열)의 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보늬는 점괘 기한을 넘겨 동생을 살릴 수 없다는 생각에 망연자실, 술의 힘을 빌렸다. 제수호는 그런 심보늬를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그의 곁을 지켰다. 또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심보늬를 자신의 집에 데려와 보살펴주기까지 했다.
새로운 여심 저격수로 급부상한 류준열의 활약에 힘입어 '운빨로맨스'는 수목극 왕좌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운빨로맨스'는 지난 방송분보다 0.9% 포인트 상승한 9.8%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마스터-국수의 신'은 6.9%, SBS '딴따라'는 7.5%의 시청률에 그쳤다. 여전히 지상파 3사 수목극이 모두 한자릿수 시청률로 고전 중이지만 '운빨로맨스'는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10%대 진입을 가시화한 것이다.
과연 류준열과 황정음의 로맨스가 본격화된 '운빨로맨스'가 이대로 수목극 1위 자리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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