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에 대한 성폭행 혐의 고소장이 추가로 접수됐다.
17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여성 A씨와 B씨가 각각 2014년과 2015년 박씨의 집 화장실과 강남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벌써 네 번째 피소다.
A씨는 사건 발생 전날 밤부터 강남 유흥주점에서 처음 만난 박유천과 함께 술을 마셨고, 이후 일행 여럿과 함께 박유천 집으로 이동해 계속 술을 마시던 중 박유천이 자신을 집 안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B씨도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박유천이 자신을 방 안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가장 먼저 박유천을 고소한 C씨는 고소 닷새 뒤 "강제성은 없었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16일에는 또다른 여성 D씨가 지난해 12월 박 씨에게 같은 방식으로 성폭행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유천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 경찰은 서울경찰청 성폭력수사대 팀장급 등 3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한편 박유천 소속사 측은 " 사회적인 큰 파장을 일으키는 사건에 연루되어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우선적으로 최소한의 사실관계가 파악된 1차 고소건에 대해 월요일 공갈죄와 무고죄 등으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고, 2차 이후 고소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파악되는 대로 무고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