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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임요환-김가연 커플이 '개콘'의 무대에 오른다.
"개그맨 송준근과는 자주 만나고 당구도 많이 치는 친구 사이다. 개그맨 권재관 형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며 "지인들이 '개콘'에서 활약하고 있다 보니 이곳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좋았다"고 방문 후기를 들려주기도.
테란의 황제로 군림하며 결승전도 수차례 올라 수만 명의 팬들 앞에서 명경기를 만들었던 임요환. 과연 떨리지는 않았을까?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떨었던 적은 단언컨대 한 번도 없다. 그런데 '개콘' 무대 뒤에서 나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엄청난 관객들의 웃음과 함성소리에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심장이 터질 뻔했다"고 뒷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래도 친구 송준근과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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