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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민아의 마음을 알게됐지만 좀처럼 다가서지 못했다.
공심은 '낙지 캐릭터 공모전'에 출품할 그림을 그리는 도중 갑자기 전정이됐다.
공심은 무서워지기 시작했고 당황하며 소리를 질렀고, 안단태는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공심의 비명소리에 공심의 집 문을 두드렸다.
이후 두 사람은 넘어질뻔하다 스킨십을 했고, 두 사람에게 핑크빛 분위기가 감지됐다.
하지만 그때 상갓집에 간 줄 알았던 공심의 부모님이 돌아왔고 당황한 안단태는 공심의 방에 숨었다.
돌아온 부모님은 태연하게 밤에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기 시작했고, 안단태는 고기 냄새에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안절부절했다.
그때 공심의 부모님은 "고기도 많은데 옥탑 불러오라고 해"라며 안단태의 식욕에 불을 질렀다.
이에 안단태는 방 밖으로 뛰쳐 나가려했고, 공심은 그런 안단태를 막으려하는 찰나 공심의 엄마 주재분에 의해 또 다시 스킨십을 하게 됐다.
홀로 남은 안단태은 공심이 그린 그림을 발견했고 '좋아한다고 말할까'라는 메시지를 보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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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공심은 편의점에서 안단태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고, 그런 공심을 바라보며 안단태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밖으로 나온 안단태는 따라오는 공심을 향해 "왜 따라와요"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또 공심은 "안단태 씨는 비빔냉면 좋아해요, 물냉면 좋아해요? 퇴근 시간에 맞춰서 물냉면 시원하게 말아놓을게요"라며 물었지만 안단태는 "나 오늘 조금 늦을 거 같아요"라고 투덜거렸다.
이에 공심은 "늦는다고 왜 미리 말을 안 해요"라고 했지만 안단태는 그런 공심을 향해 "방금 물어봤잖아요"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이날 안단태는 임원 배지를 잃어버린 사람을 찾으려고 했고, 배지를 잃어버린 염태철(김병옥)은 석준수(온주완)의 임원 뱃지를 훔치기 위해 가방까지 훔쳤다.
이에 석준수는 회사에 비밀로 독립 사업을 준비하기 때문에 회사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서 공심을 불렀고, 공심은 석준수를 도와 PPT 편집을 도왔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