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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NL코리아 시즌7'에 호스트로 나선 이엘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 주 토요일 밤 9시 45분 방송.
또한 이엘의 대표작 '내부자들'의 패러디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 권혁수가 안상구 캐릭터로 분한 유세윤을 도청한다는 컨셉의 코너. 유세윤은 호스트 이엘과 찰떡 호흡을 선사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다이아의 정채연이 특별 출연한 '컨저링 : 도시괴담' 코너에서는 귀신인 김민교가 오히려 사람들에게 얻어맞는 병맛 설정이 폭풍 웃음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방송이기에 가능한 예상치 못한 상황이 시청자들의 폭풍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정글북' 코너에서 모글리로 분장한 김준현의 지퍼가 말을 할때마다 내려간 것. 시청자들은 물론, 함께 연기하는 크루들까지 웃음을 참지 못하며 방송사고 아닌 방송사고를 만들어냈다.
한편 다음 주 토요일(25일) 'SNL코리아 시즌7'의 호스트는 예능대부 이경규다. 'SNL코리아'와 이경규의 만남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과연 어떤 개그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N 'SNL코리아'는 42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매 주 토요일 밤 9시 45분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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