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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복면가왕' 해외파 뮤지션 마이콜의 정체는 크러쉬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2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김현철은 "마이콜의 가성이 맑고 아름다웠다. 불러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정엽의 세밀한 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평가했다. 또 조장혁은 "이적 노래는 보통의 감성으로는 느낌을 내기가 애매하다. 삶의 굴곡과 경험, 아픔이 묻어있는 곡인데 캡틴 코리아가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나이가 궁금해진다. 굵은 소리에서부터 고음까지 소화해서 깜짝 놀랐다"고 극찬했다. 이윤석은 "캡틴 코리아는 상남자 같다. 배우 박건형인 것 같다. 마이콜은 소울이 넘치고 진·가성을 넘나드는 지소울 같다"고 추측해 눈길을 끌었다.
가성과 굵은 저음이 돋보이는 이번 대결에서는 '캡틴 코리아'가 37표 차이로 우승했다. 3라운드에 진출에 실패한 '해외파 뮤지션 마이콜'의 정체는 크러쉬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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