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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원티드' (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PD노트에서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장르물에 최적화된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으로 이뤄진 '캐스팅'이다. 김아중은 2011년 '싸인', 2014년 '펀치'에서 다채로운 색깔과 깊이 있는 캐릭터를 표현한 바 있다. 2016년 '원티드'에서는 아들을 잃은 엄마 '정혜인'을 통해 한층 성숙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보여준다. 지현우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이미지에 예리하고 날카로운 '형사' 이미지를 더했다.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소신 있게 범인을 추적하는 강력계 형사 '차승인'으로 변신한다. 미친 연기력의 소유자 엄태웅이 생방송 '원티드'의 연출자로 시니컬하면서도 직설적인 캐릭터 '신동욱'을 소화한다. 그 외에도 연기력이 입증된 이문식, 박해준, 박효주, 이승준, 김병옥 등 다양한 조연들의 캐릭터 합을 보는 재미가 있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범인의 정체'를 밝히는 아슬아슬한 추적이다. 10일간의 방송이라는 주어진 시간 안에 범인을 찾는 긴박한 전개 속에서 범인의 정체는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매 회 '범인이 누구일까'를 추리해 나가는 재미가 더해진다.
한편 '원티드' 첫 회는 오늘(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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