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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소속사 대표 부친이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백 대표의 부친 A씨는 박유천이 피소되기 전 C씨 측을 직접 만나 C씨의 마음을 돌려달라고 말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한 인물이다. 경찰은 20일 백 대표와 박유천을 조사한 데 이어 21-22일 백 대표 부친 등 관련자들을 소환, 수사의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조만간 공갈 혐의 피고소자인 A씨와 남자친구, 사촌오빠도 차례로 조사할 예정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1일 오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경찰이 지난 20일 백창주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는 기사에 어떤 것도 확인 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어제(20일) 오후 1시쯤 법무법인 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많이 답답하겠지만 우리 측 입장은 '경찰 조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다. 어떤 보도도 경찰 조사가 공식 발표되기 전엔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