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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신의 목소리' 윤민수가 김연서를 꺾고 승리했다.
김연서는 건반 반주로 노래를 시작, 더욱 맑게 들리는 그의 음색에 듣는 이들은 온전히 그의 목소리에 집중했다.
특히 김연서는 클라이막스에서 감정을 폭발시키며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 폭발적인 에너지를 뽐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윤민수는 원곡에 소울을 더해 곡을 새롭게 편곡했다. 캐럴 같은 느낌의 소울 충만 도입부에 신들린 애드리브로 감미롭게 노래를 시작했다.
다소 빨라진 비트에서 윤민수는 필 충만한 댄스를 선보였다. 갑자기 몰아치는 폭풍 애드리브에 전매특허의 애절한 고음까지 선보이며 오직 윤민수만의 느낌있는 곡으로 소화했다.
특히 윤민수는 한번 빠지면 감당할 수 없는 폭풍 고음을 선보이며 현장을 바이브의 콘서트를 방불케 만들었다.
무대 후 관객들의 투표가 이어졌고, 투표 결과 87대 113으로 윤민수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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