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한동근 “솔지에 고백한 이유? 좋아해서…”

기사입력 2016-06-23 10:01



가수 한동근이 그룹 EXID 솔지에게 마음을 고백한 이유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탁.. 탁.. 탁월하게 아름다운 목소리십니다!' 특집으로 하현우, 테이, 효린, 한동근이 출연했다.

이날 MC 규현은 "한동근이 고백 마니아라고 하더라. '위대한 탄생 3'에서도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갑자기 고백하고 '복면가왕'때도 솔지에게 고백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동근은 "'내가 지금 이 여자를 좋아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면 고백을 한다. 그래서 시도를 했는데 다 차였다"며 "미국에서도 교포랑 사귀었는데 차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귄지 100일째 되는 날 뭔가 해주고 싶어서 용돈을 모아 커플링을 샀다. 로맨틱한 이벤트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큰 나무 근처에 돌을 쌓아 그 위에 초를 올려놓는 등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여자 친구가 바람을 피고 있었다. 이벤트를 해주려고 여자 친구를 불렀는데 오자마자 '이건 아닌 것 같다'며 울더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이벤트때 돌은 어떻게 쌓은 거냐"라고 질문했고 한동근은 "육각형 벽돌을 10층 높이로 쌓았다"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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