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남궁민, "민아 좋아하는데 좋아한다 말 못해"

기사입력 2016-06-25 22:4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남궁민이 민아의 마음을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에서는 안단태(남궁민)가 공심(민아)의 마음을 외면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안단태는 할머니 남순천(정혜선)에게 고민을 털어 놓았다. "좋아하는데 좋아한다 말할 수 없어 고민이다"라며, "지금 상황이 많이 혼란스럽다. 범인을 잡기 전까지는 이대로 지내야 한다. 저를 키워주신 아버지는 언제 돌아가실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혼란스러운 상황을 제가 좋아하는 그 여자한테 차마 말할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안단태는 공심의 고백을 거절한 바 있다. 그는 "저는 그 여자를 하나도 숨김 없이 대하고 싶은데, 어느 것 하나 말할 수 없어서 만날 수 없다"라며, "좋아하는 좋아한다 말할 수 없다"라며 속내를 밝혔다.

이에 남순천은 "그 아가씨 떠나면 어쩌려고"라고 걱정했고, 안단태 역시 "저도 그게 두려워요"라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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