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전혜빈, 김희철도 당황시킨 입담 "포경수술할 때 불러줘"

기사입력 2016-06-27 10:09



'아는 형님' 배우 전혜빈이 거침없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2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전혜빈이 게스트로 등장해 '아는 형님'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희철은 전혜빈이 등장하자 "그동안 여자 게스트를 많이 괴롭혔는데 오늘은 정말 잘해주겠다"며 "혜빈이는 내게 고마운 사람이다. 다쳤을 때 병문안을 와서 많이 도와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이 "어디가 아파서 병문안을 간 거냐"고 묻자 전혜빈은 "김희철이 사고 나서 혀 잘리고 다리도 조각났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혀가 찢어진 거지 잘린 건 아니다. 잘리면 요단강 건너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이때 서장훈과 이수근은 웃음을 터트렸고, 멤버들이 그 이유를 묻자 서장훈은 "이수근이 '희철이 포경수술했냐'고 물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전혜빈은 "다음에 누구라도 포경수술 할 때 불러 달라. 꼭 가겠다"며 약속해 웃음을 더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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