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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유일용 PD, '1박2일' 새 메인 연출자로 이미 합격점이다.
2007년 OBS 경인TV 1기 공채 프로듀서로 PD 생활을 시작한 유일용 PD는 2011년 경력으로 KBS 예능국에 입사했다. 이후 '사랑의 리퀘스트', '불후의 명곡', '1박2일' 제작에 참여하며 특유의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18.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전주(12.7%) 대비 5.7% 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대학특집' 2탄도 16%로 일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이어갔다. 26일 방송된 3탄 또한 16.2%로 일요일에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멤버들이 경험담을 녹인 진실된 강연이 뜨거운 감동을 전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멤버들과 케미 또한 자연스럽다는 평가다. 26일 방송에서 유일용 PD는 멤버들에게 울릉도 행을 알리며 "사실 내가 뱃멀미가 굉장히 심해서 극복해보고자 한다"고 동기부여를 했다. 멤버들이 "그건 혼자서 해결하라. 왜 우리까지 끌어들이냐"며 나무랐지만 유 PD는 "이번 컨셉트는 '너와 나의 공포 특집'"이라고 차분하게 대처했다. 차태현은 "난 유PD의 저 '콘셉트' 발음이 마음에 안든다"고 트집을 잡아도 유PD는 "내가 영국식 발음이라 그렇다"고 대꾸하며 멤버들을 능수능란하게 이끌었다.
유일용 PD는 앞수 첫 방송을 마친 뒤 스포츠조선과 전화 인터뷰에서 "부담되긴 하지만 유호진 PD님은 딱 한 달 휴가가는거지 않냐. 그 사이만 잘 지키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 사이를 잘 채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2013년 12월 '1박2일' 메인 PD가 된 유호진 PD는 2년 반 동안 프로그램을 주말 예능 강자로 부활시킨 뒤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됐다. 이명한, 나영석, 유호진에 이어 유일용으로 '1박2일' 연출의 세대교체도 함께 이뤄진다.
유호진 PD도 믿고 '1박2일' 맡긴 후배 유일용 PD의 활약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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