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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무한도전'이 또 다시 '패러디' 카드를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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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특집은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기가막히게 패러디 했다. 서울에 있는 대표 궁들을 돌아다니면서 퀴즈를 맞추고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궁' 특집 1편은 그 어떤 영화와도 관련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이후 스튜디오로 자리로 퀴즈쇼를 통해 궁에 대한 문제를 맞추는 멤버들의 모습은 유명 퀴즈쇼에서 상금 6억원을 획득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슬럼독 밀리네어'를 정교하게 패러디했다. 궁에 대한 문제가 출제될 때마다 멤버들이 빗 속을 뛰어다니며 궁에 관련된 미션을 수행했던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결됐는데, 이는 문제가 출제될 때마다 플래시백 장면 통해 주인공이 과거의 기억을 더듬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대표적인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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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특집을 통해 시속 50마일 이하로 속도가 떨어지면 폭발하게 되는 버스를 몰고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영화 '스피드'를 패러디했다. 마이크로 버스를 타게 된 '무한도전' 멤버들은 눈 앞에서 다른 차들이 폭파되는 걸 목격한 후 자신들이 타고 있는 버스의 폭파를 막기 위해 의문의 남자의 지령에 따라 미션을 수행해 갔다. 영화 '스피드'의 스릴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미션 곳곳에 독도와 관련된 메시지를 담아냄으로서 새로운 메시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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