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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원티드' 김아중이 수상한 두 남자와 마주했다.
이런 가운데 6월 29일 '원티드' 제작진이 3회 방송을 앞두고 수상한 두 명의 인물과 마주한 주인공 정혜인의 모습을 공개해 다시 한 번 열혈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정혜인과 마주한 두 인물은 남편 송정호(박해준 분)와 매니저 권경훈(배유람 분)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혜인의 집에서 각자 다른 순간 마주한 혜인과 송정호, 권경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날카롭게 대치하는 듯 서 있는 혜인과 정호. 서로에게 귀 기울여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혜인과 경훈. 다른 분위기이지만 사진 속 인물들의 얼굴에는 분노, 불안, 의심 등 복잡한 감정이 뒤엉켜 있는 것만은 똑같다. 과연 이들이 나눈 대화는 무엇일까.
또 한 명의 수상한 인물로 꼽히는 이가 바로 혜인의 매니저 권경훈이다. 권경훈은 현우가 사라졌던 순간, 함께 있어달라는 혜인의 말과 달리 현우의 곁을 지키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경훈이 운전하던 혜인의 차 안에서 범인이 설치한 것으로 보이는 몰래 카메라까지 발견됐다.
이와 관련 '원티드' 제작진은 "사건을 둘러싸고 있는 등장인물 누구라도 범인일 수 있다. 그만큼 극 중 혜인이 인물들을 마주할 때 복잡하고도 미묘한 심리가 그려질 것이다. 인물들의 심리와 관계변화 등을 눈 여겨 보면 '원티드'를 더욱 쫄깃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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