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매니저에서 '닥터스' 신경외과 치프이자 4년차 '강경준'으로 변신한 맛있는 연기의 달인 김강현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소속사 S.A.L.T. (솔트) 엔터테인먼트의 포스트를 통해 공개된 사진들 속 김강현은 열심히 대본을 보는가 하면 극중 장면들을 모니터하는 진지한 모습. 그러나 극중 유혜정(박신혜 분) 선생에게 꼼짝 못하는 강경준 선생답게 박신혜에게 혼나는 듯 움츠러든 모습으로 찍은 귀여운 설정샷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강경준의 험난한 의사 생활의 첫 단추를 화려하게 수놓아준 명품 배우 이준혁과의 우정샷도 공개됐다. 극중에선 ! 경준을 겁에 질리게 했던 이준혁과 김강현은 '닥터스' 촬영장에서 3년 만에 다시 만나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는 훈훈한 후일담이 전해진다.
한편 28일 방송된 '닥터스' 4회에서는 13년의 세월을 돌아 다시 만난 김래원-박신혜의 심쿵 재회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다. 막다른 골목의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박신혜와 따뜻한 온기를 지닌 매력남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켜쥔 김래원의 강력한 케미, 가슴을 파고드는 공감 가는 대사로 회를 거듭할수록 사랑 받고 있는 '닥터스'는 7월 4일 월요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