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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근 영화 '사냥'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배우 안성기와 김한민 감독이 막걸리 대중화를 위해 '막걸리 유랑단' 단장인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7월 1일 서울 '한국의 집'에서 막걸리 토크쇼를 진행한다.
지난 5월말 록그룹 부활과 함께 '막걸리 드림'이라는 '막걸리송'을 제작하여 음원을 무료로 공개하는 미니 콘서트를 중부시장에서 개최해 큰 화제가 된 후 올해 국내에서 벌이는 두번째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 함께하는 배우 안성기는 "막걸리는 그야말로 우리의 인생을 대변해 주는 술이다"고 전했고 김한민 감독은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있어서 막걸리만큼 좋은 매개체는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서울 광장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나영석 피디, 송일국, 조재현, 추승균 감독, 정준하, 하하와 스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들과 함께 하며 막걸리 유랑단은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막걸리 유랑단'이 국내뿐만이 아니라 중국, 일본, 타이완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가 우리 전통술의 세계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한국막걸리협회와 함께 기획돼 3년째 진행중인 '막걸리 유랑단'은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과 전국 주요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해 우리술 품평회 입상 우수 막걸리와 지역 대표 막걸리를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막걸리 토크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