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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원숙이 두 달간 시청자를 웃고 울렸던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노희경 극본, 홍종찬 연출)에 뭉클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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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은 "내게 '디어 마이 프렌즈'는 잊을 수 없는 작품이었다. 감동적인 사람들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웃었다.
그는 "두 달간 정신없이 촬영에 빠져 체력이 많이 약해졌다.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곧바로 남해에 있는 집으로 내려갔다. 2일 종방영이 있지만 (서울까지) 너무 멀어 참석하기는 힘들 것 같다. 당분간 집에서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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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 작품이다.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이 출연했고 성동일, 조인성, 이광수가 특별출연으로 가세했다.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의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마이 시크릿 호텔' '시크릿 러브' '닥터 이방인'의 홍종찬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일 종영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vN '디어 마이 프렌즈'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