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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제 원더걸스의 목표는 농담을 조금 섞어서 록페스티벌 무대에 초대받는 것이다.
"록페스티벌이요? 초대만 받는다면 무조건 참여해야죠.(웃음)"(예은) 웃으면서 한 얘기지만 진심이 섞여 있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는 얘기다. "부담감은 댄스 음악으로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예요. 밴드 음악을 한다고 부담감이 더 커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유빈)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70년대 히피 느낌이 강하다. "원래 원더걸스의 콘셉트가 레트로(복고주의를 지향하는 스타일)였잖아요. 그런 느낌이 요즘 트렌드와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중들도 위화감이나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것 같고요. 하지만 저희가 비슷한 레트로를 한 적은 한번도 없어요. 저희 팬들도 레트로를 기본 축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익숙해하시니까요."(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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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그 기세를 이어받아야 될텐데요.(웃음) 사실 그런게 좀 있어요. 한참 안될 때는 그 다음 것도 잘 안될 것 같은 느낌이요.그런데 잘되는 가운데에는 '다음 것도 잘되겠지' 하는 느낌이 있어요. 지금 그런 기운이 있으니까 우리 앨범도 잘되겠죠.(웃음)"(예은)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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