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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나가 '굿와이프'로 첫 연기에 도전, 합격점을 받았다.
극 중 김혜경(전도연 분) 변호사의 조사원이 된 나나는 "최선을 다하자"는 전도연의 말에 높은 굽의 구두에서 운동화로 바꿔 신는 등 맡게 된 사건의 결정적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해 센스를 발휘하는 모습을 보였다. 증거를 위해 무표정하고 시크 했던 모습에서 애교 있는 모습과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까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원작 속 캐릭터 칼린다 샤르마 못잖은 연기를 기대케 했다.
또한 역의 특성상 피할 수 없는 전문 단어와 긴 분량의 대사까지 무리 없이 소화화며 믿기지 않는 연기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대선배인 전도연과의 완벽 호흡으로 앞으로 특급 여여(女女) 케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이며 나나가 연기할 김단의 감초 역할에 더욱 기대가 된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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