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컴백 비스트·원더걸스부터 씨스타까지 '핫3' (종합)

기사입력 2016-07-09 16:4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음악중심' 비스트와 원더걸스가 컴백과 동시에 HOT3에 선정됐다.

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비스트와 원더걸스, 세븐틴의 화려한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감성돌로 돌아온 비스트는 신곡 '버터플라이(Butterfly)'와 '리본'을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버터플라이'는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다섯 멤버들의 보이스가 인상적인 비스트 표 정통 발라드로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 타이틀곡 '리본'은 헤어진 연인과의 관계를 풀어진 리본에 빗대어 표현한 섬세한 가사가 특징인 팝 알앤비 넘버로 빈티지한 바이올린 현악 사운드와 진성과 가성을 속도감 있게 오가는 다섯 멤버들의 성숙한 보컬이 한층 깊이감을 더했다.

1년 만에 '히피 여신'으로 돌아온 원더걸스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밴드 사운드의 환상적인 조합이 돋보이는 신곡 '와이 쏘 론리(Why So Lovenly)' 무대를 선보였다. '와이 쏘 론리'는 원더걸스가 처음 시도하는 레게 팝 장르의 곡으로 데뷔 10년 차 원더걸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작 타이틀곡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세븐틴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화려한 퍼포먼스로 돌아왔다. 시원하고 세련된 곡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신곡 '아주 NICE'는 좋아하는 이성을 향한 남자의 마음을 NICE라는 단어로 표현한 곡으로 세븐틴만의 청량감 넘치는 매력이 강조돼 팬들을 사로잡았다.

컴백한 비스트, 원더걸스와 함께 HOT3로 선정된 씨스타는 '아이 라이크(l Like That)'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요염한 퍼포먼스로 관능미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예술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칼군무돌'로 떠오르는 NCT 127의 데뷔 무대도 공개됐다. NCT 127은 복고풍 사운드와 멤버들의 감미로운 보컬이 어우러져 밝고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Once again (여름 방학)'과 흥겨운 비트가 특징적인 퓨전 장르에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소방차'를 데뷔 무대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통통 튀는 상큼한 무대를 선사한 소나무의 '넘나 좋은 것', 강렬함과 부드러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한 크나큰의 '백 어게인(Back Again)', 청량감 가득한 아스트로의 '숨가빠', 다채로운 매력의 멜로디데이의 '깔로', 성숙한 남자의 매력이 드러난 매드타운의 '빈칸', 하이틴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꾸민 에이션의 '여름아 부탁해', 아찔한 섹시여신 브레이브걸스의 '하이힐(HIGH HEELS)', 중독성 강한 사운드 로미오의 '미로(MIRO), 귀를 사로잡는 썸머송 마틸다의 '썸머 어게인(Summer Again)',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눈에 띄는 VAV '노 다웃(No doubt)', 당당한 사랑 고백이 돋보이는 워너비의 '왜요(Why?)'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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