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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픽사 스튜디오의 신작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앤드류 스탠튼 감독)와 코미디 영화 '봉이 김선달'(박대민 감독, 엠픽처스·SNK픽처스 제작)이 동시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7월 극장가의 문을 활짝 열었다.
'도리를 찾아서'는 모태 건망증 도리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니모와 말린이 함께 가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서 겪는 스펙터클한 어드벤쳐를 그린 애니메이션이으로 엘런 드제너러스, 헤이든 롤렌스, 앨버트 브룩스, 에드 오닐, 이드리스 엘바, 마이클 쉰, 케이틀린 올슨, 도미닉 웨스트 등이 더빙에 참여했다.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월-E' '니모를 찾아서'를 연출한 앤드류 스탠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코미디 영화다.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엑소) 등이 가세했고 '그림자 살인'을 연출한 박대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관객수가 반 토막이 난 6월 비수기 극장가. '도리를 찾아서'와 '봉이 김선달'이 이러한 비수기를 끊고 극장 성수기로 불리는 7월, 동시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시원하게 흥행 물꼬를 텄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영화 '봉이 김선달'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