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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민경훈이 새 별명을 소망했다.
JTBC '비정상회담'에는 한국 대표로 '버즈'의 보컬 민경훈이 출연했다. 민경훈은 최근 '예능 울렁증'을 극복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출연진은 10년 동안 '쌈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민경훈과 각자의 '흑역사'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다. 알렉스는 "첫 녹화 때 요들송을 불렀던 기억을 지우고 싶다"고 말했지만, 도리어 '실력 재검증'을 요구한 멤버들로 인해 다시 흑역사(?)를 써야 했다. 이어 민경훈도 본인의 '흑역사'를 소개하며 "내 노래만 남기고 다 지워버리고 싶다"며 분노를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멤버들은 저마다 민경훈의 새 출발(?)을 위해 '쌈자'를 대신할 '새로운 별명 짓기'에 도전했다.
또한 멤버들은 각 나라별로 잊고 싶은 부끄러운 '흑역사'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특히 기욤은 평소 다른 문화에 대해 포용적이라 알려진 캐나다의 '의외의 흑역사'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은 11일 오후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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