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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인권이 마약 중독을 벗어나게 된 계기를 "가족"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 날 우리 딸이 '이 집이(전에 살던 집) 싹 불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내가 일주일 만에 집을 싹 없애버렸다"고 고백했다. 전인권은 딸의 방을 둘러보면서 "여기가 살림을 하던 집이 아니다. 그래서 (방을) 만들어 줬더니 딸이 결혼을 했다"면서 서운하고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수천 명이 지켜보던 공연장보다 더욱 떨렸다던 딸의 결혼식, 전인권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선글라스를 벗고 딸과 함께 입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