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측 "올해 '아육대' 불참...단합대회 일정탓"(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7-26 18:17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올 추석 MBC '아이돌스타육상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 불참한다.

SM엔터테인먼트가 오는 8월 말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직원 하와이 단합대회를 계획한 가운데, 추석에 방송될 '아육대' 녹화가 일정이 겹친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단합대회에는 SM 소속 가수와 직원 등 350 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강타,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 등 SM 소속 가수들이 한데 모일 예정이다.

SM 측 관계자는 26일 스포츠조선에 "이에 따라 올해 '아육대'에는 SM 소속 가수들이 참석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SM의 하와이 단합대회는 지난해부터 추진됐던 것으로, 소속 가수 스케줄 조정을 고려해 이미 일정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MBC에 따르면 현재 '아육대' 녹화 일정 또한 미정인 상황이다.

SM 소속 가수들은 그간 '아육대'에서 유독 눈부신 활약을 해왔다. 2010년 샤이니 민호가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딴 것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신동이 창던지기, f(x) 루나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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