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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수애가 '나이듦'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수애는 지난 27일 영화 '국가대표2'(김종현 감독, KM컬쳐 제작) 홍보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5명의 여배우들(오연서, 하재숙, 김예원, 김슬기, 진지희)과 함께 '곱게 늙자'는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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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제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있어서 두려움보다는 결대로 곱게 늙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내 주름에 당당하고 싶다. 나이들어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인 때 제가 할 수 있었던 일은 그저 열심히 하는 거였다. 신인 때부터 너무나 훌륭하고 큰 선배들과 함께 해서 부담도 컸고 선배들께 민폐가 되기 싫어서 선배들 하는 걸 보고 닮아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17년이 지난 지금 현장을 가보니까 제가 신인 때 그랬듯 저를 관찰하고 저로부터 느낌을 받으려는 친구들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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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애는 8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 제작 KM컬쳐)에서 탈북자 출신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 리지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국가대표2'는 대한민국 여성 아이스하키 팀 창단을 모티브로 한 스포츠 영화로 오합지졸들이 모여 동계 아시안 게임을 목표로 여성 아이스하키 팀을 창단하는 모습을 생동감 넘치고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smlee0326@spoprtschosun.com, 사진=정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