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연극 '클로저' 합류…스트리퍼 변신

기사입력 2016-08-03 14:10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소담이 연극 클로저에 합류했다.

악어컴퍼니는 오는 9월 6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연극 '클로저(연출:노덕)'의 앨리스 역할로 박소담의 추가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연극 '클로저'는 영국의 연출 겸 극작가 패트릭 마버의 대표작으로, 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유럽, 일본, 호주 등 전세계 50여개국, 100여개 도시, 30여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공연되며 지금까지 사랑 받고 있는 명작이다. 위태롭게 얽힌 네 남녀의 뒤틀린 관계와 사랑으로 인한 집착과 욕망, 그리고 진실의 의미를 조명하는 깊이 있는 대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박소담이 캐스팅 된 앨리스는 뉴욕 출신의 스트리퍼로 사랑에 저돌적이고 맹목적인 자유분방한 영혼의 소유자이다. 역대 '클로저' 앨리스에 문근영, 이윤지, 진세연 등 국내 최고의 여배우들이 캐스팅되며 항상 주목을 받았던 역할이기도 하다.

박소담과 이지혜가 앨리스 역에 캐스팅됐고 댄 역에 이동하, 박은석, 김선호, 래리 역에 배성우, 김준원, 서현우, 안나에 김소진, 송유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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