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38사기동대'의 끝판왕 조우진. 모두가 기다리던 권선징악은 이뤄질 수 있을까?
5일 오후 방송되는 OCN '38사기동대'(한정훈 극본, 한동화 연출) 15회에서는 '38사기동대' 팀을 위기에 몰아넣는 안태욱(조우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팀원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며 아지트 위치뿐 아니라 이들의 모든 행보를 최철우(이호재) 회장이 알게 된다. 누가, 어떤 이유로 배신을 했는지, 안태욱이 이들을 어떻게 위기에 빠뜨리는지 공개될 예정.
특히 예고편에서 보인 조우진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피투성이가 된 장학주(허재호)와 정자왕(고규필), 그리고 서늘한 눈빛으로 두 사람을 맞는 조우진의 모습으로 미루어 볼 때 그들 사이 일촉즉발의 위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 안태욱이 양정도(서인국)과 백성일(마동석)을 비롯한 '38사기동대' 팀에 큰 타격을 가할 것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조우진 측 관계자는 "이번 화에서 더욱 악독한 안태욱 국장의 악행을 볼 수 있다.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할 만한 냉철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치 영화 '내부자들'(우민호 감독)의 조상무를 연상시키는 한 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