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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전 세계에 '동해(East Sea)' 표기를 널리 알려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이번 광복절을 맞이하여 '잃어버린 이름 '동해' 되찾기 캠페인'을 네티즌들과 함께 시작한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전 세계 모든 항공기를 다 조사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각 나라 대부분의 항공기 지도 서비스에는 '일본해' 단독 표기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전 세계인들의 항공기 이용률은 늘 증가하는 상황에서 잘못된 표기를 바로 잡아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리하여 한국쪽에 취항이 많은 항공기부터 접촉하여 동해표기를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네티즌들로부터 제보받은 23개 항공사 뿐만이 아니라 메일(bychoi@ygeneration.co.kr)을 통해 꾸준히 제보를 받아 서 교수팀은 항공사측 홍보 담당자에게 동해관련 자료를 전달하여 오류를 시정할 계획이다.
한편 서 교수팀은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동해' 광고를 꾸준히 게재해 왔으며 뉴욕 타임스스퀘어 및 스위스 다보스포럼때는 옥외광고까지 진행하는 등 동해표기를 위한 전 세계 홍보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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