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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닥터스' 김래원이 박신혜에게 조언을 건넨다.
지홍은 혜정에게 좋은 소식 두 가지와 나쁜 소식 한 가지가 있음을 알려 주며, 나쁜 소식에 대한 혜정의 객관적인 처리와 판단을 기대한다. 그러나 누구나 자신의 일에 대해 객관적이기는 어려운 터. 울분에 찬 헤정에게 지홍은 "내가 복수해준다"라고 말하며 달래보지만, 혜정은 "역시 머리 좋으세요. 그렇게 말씀하심 제가 포기할 줄 아세요?"라면서 그 뜻을 간파한다.
결국 지홍은 "복수, 파멸, 응징. 그런 거에 나는 몰두 안해. 오늘 내가 사랑하는 것들만 하구 살기에두 아까워. 내일은 없으니까…"라며 부모의 죽음 등 자신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삶의 진실을 이야기하는데… 이를 듣는 혜정의 태도는 그리 수용적이지 않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지홍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15일 밤 10시 제17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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