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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강호동이 진행하는 '한식대첩4'은 어떨까.
흔히 하는 말로 걱정 반 기대 반이라고 하는 데 사실 걱정이 더 큰 것 같다. '한식대첩' MC 확정 기사가 나가고 나서 생각보다 큰 관심을 보내주셔서 못하면 혼나겠다 싶었다. 인기가 많은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한식대첩'은 진행자도 물론 중요하지만 한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고 전국 각지의 고수분들이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그런 대결의 긴장감을 잘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 진행자로서 고수분들과 심사위원들을 연결시키는 역할에 충실하려 한다. 진실된 마음을 갖고 다가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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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사람들은 그냥... 자기 일처럼 디테일하게 고민해주진 않는다. (웃음) 호동이가 천하장사니깐 전통 스포츠 챔피언인 강호동, '한식대첩'과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더라. 하지만 사실은 그렇게 간단하진 않다. '한식대첩4'를 진행하게 되어 나한테는 무척 좋긴 한데, 내 수준에 안 맞는 비싼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 부담도 된다. 특히 티저촬영할 때는 처음 본 한식도 많고 해서, 이렇게 몰라도 되나 싶을 만큼 걱정이 들었다. 철저하게 준비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까지 뾰족한 수가 있는 것은 아니고,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도 되지만 '한식대첩4'를 진행하면서 시청자분들이 현장에 와 있는 것처럼, 마치 직접 시식한 것처럼 맛있는 방송이 되게끔 보탬이 되어 드리고 싶다. 현장에 와 있는 것 같은 생동감을 고스란히 전하고 싶다. 음악방송을 보는 것과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게 다르고 또 씨름을 TV에서 보는 것과 직접 경기장에 와서 보는 것이 다르듯이 현장에 와서 승부를 직접 보고, 맛을 직접 느낀 것 같은 맛있는 방송을 전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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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다 잘하는 사람이 없듯이 우리 아들이다 생각하고 잘 가르쳐주셨으면 한다. 정말 잘 부탁드린다. 먹는 걸 누구보다 좋아하고 그 기쁨을 누구보다 크게 생각한다. '한식대첩4' 진행을 맡은 만큼 한식에 대해 많이 공부하고 성장해 나가겠다. 그 부분이 스스로도 무척 기대된다. 고수분들의 인생이 담긴 요리뿐 만 아니라, 요리만큼 풍성한 심사위원 분들의 해설, 평가, 이야기도 무척 기대된다. 심사위원 분들의 어깨 너머로 많이 배우겠다. 심사위원 선생님들이 녹화하시면서도 답답하시고 힘드시더라도 많이 가르쳐주셨으면 좋겠다. 잘 부탁드립니데이~
'한식대첩4'는 오는 9월 28일(수) 저녁 8시 20분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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