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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판타스틱' 김현주 주상욱이 평범을 깨는 살벌한 첫 만남으로 '오늘만 사는 로맨스'의 서막을 알린다.
공개된 사진은 이소혜와 류해성이 새 드라마 '히트맨' 대본 리딩 현장에서 12년만에 재회하는 장면이다. 핵직구 작가 이소혜와 똘끼 충만한 발연기 장인 류해성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온 류해성이 상상초월의 발연기를 선보이며 굴욕을 당하는 장면이다. 처음부터 으르렁대는 이소혜와 류해성의 남다른 관계가 기존의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될 예정이다.
사진 속 김현주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주상욱을 바라보며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히트맨'으로 변신한 주상욱은 김현주를 향해 총을 겨누며 자신의 의지를 어필한다. 깐족깐족 눈앞에서 약을 올리는 주상욱과 그런 그를 성격대로 한 대 쥐어박고 싶지만 애써 참는 김현주의 모습에서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지는 대본 리딩에서 전세는 역전된다. 냉철하게 대본을 보며 여유롭게 주상욱의 연기를 평가하는 김현주와 달리 주상욱은 식은땀을 줄줄 흘리며 혼신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
'판타스틱' 제작관계자는 "믿고 보는 배우 김현주와 주상욱의 쫄깃한 케미가 극캐릭터와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로코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판타스틱'은'라스트', '황금의 제국', '추적자' 등 묵직한 작품에서도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조남국 PD와 '슬픈연가','세친구','남자셋 여자셋'등을 집필한 감각적인 필력의 이성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색다른 매력의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지수를 비롯해 김지영, 윤소정, 김정난, 김영민, 채국희, 조재윤, 김재화 등 연기력과 개성까지 겸비한 쟁쟁한 명품 배우들의 합류로 최강'꿀조합'라인업을 완성한'판타스틱'은 청춘시대'후속으로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