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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RPO)가 오는 9월. 3년 만에 한국 팬들을 다시 찾는다.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해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구미문화예술회관, 서울 롯데 콘서트홀 등에서 역사적인 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내한무대에서는 19세기 낭만주의 작품들을 선사한다. 멘델스존의 '핑갈의 동굴' 서곡, 브람스의 교향곡 4번을 비롯하여 오케스트레이션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롯데콘서트홀 공연에선 차이코프스키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015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2015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박성용 영재특별상을 수상한 첼리스트 제임스 정환김이 협연자로 나선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