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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의 브라리스(Braless) 패션이 화제다.
아이돌 출신 배우 설리의 브라리스 패션이 화제다. 설리는 개인 SNS에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듯 보이는 영상과 사진을 올려 일부 누리꾼들의 도마에 올랐다. 찬반 여론도 거세다. "어린 아이들도 볼 수 있는 곳에 너무 외설적이다", "공인으로써 바람직하지 못하다"라는 부정적인 의견과 "개인적인 공간에 자유로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대놓고 드러낸 거도 아닌데 지나친 관심이다", "설리로 하여금 브라리스에 대한 편견도 깨졌으면 좋겠다"등 긍정적인 시각도 함께 하는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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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차 떠난 스위스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휴식을 취할 때나 여행 또는 산책을 즐길 때 브라리스를 즐긴다. 자유를 만끽하는 설리의 모습은 부러움을 자아낸다. 무더운 여름 브래지어의 압박감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느낄 때 얼마나 행복한지 아는 여성들이라면 일부분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성들 사이에서도 브라리스에 대한 논쟁은 뜨겁고 시선 폭력이라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파격적인 트렌드인만큼 사회적으로 수용될 시간도 오래 걸릴 것이다. 하지만 브래지어라는 물리적인 압박과 따가운 시선이라는 정신적 압박 사이에서 고민하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설리는 하나의 본보기가 되었다. 그가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말이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최정윤 기자] 사진=설리 인스타그램(@jelly_ji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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