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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시연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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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너무 극단적으로 보일까봐 나도 고민이 많았다. 현모양처라기보다 고구마 같은 캐릭터다. 직업도 없고 돈을 벌지 못하니까 남편이 주는 돈으로 아픈 어머니 요양비를 내며 온갖 구박을 견디며 현모양처인냥 살아가고 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선택했다. 두가지 다 나와 비슷하진 않지만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함께 커플 호흡을 맞추는 지수에 대해서는 "지수가 캐스팅 됐다고 해서 미안했다. 실제로 14세 차이가 나고 캐릭터로는 7세 차이다. 지수가 대세 배우이다 보니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현장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도 좋고 준비도 많이 해와서 편하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지수는 "박시연은 시크할 줄 알았는데 천사같고 따뜻한 누나다. 열정도 대단하고 같이 연기하는 상대를 편하게 해주신다. 좋은 선배와 연기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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