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불어라 미풍아' 깜짝 출연…40살 미용실 원장·이혼녀役

기사입력 2016-09-02 16:0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채연이 '불어라 미풍아'에 깜짝 등장한다.

2일 MBC '불어라 미풍아' 측은 "3일 방송되는 '불어라 미풍가' 3회에서 채연은 장수(장세현)의 여자 친구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극 중 인권변호사인 장고(손호준)의 승소로 가족끼리 삼겹살 파티를 하던 도중에 장수는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며 주리(채연)를 데려온다. 가족들에게 다짜고짜 "나 주리랑 결혼하려고"라고 말하는 장수의 행동에 가족들은 기함한다.

채연이 연기하는 '주리'는 주리미용실 원장이자 나이 마흔의 아들과 딸까지 있는 이혼녀다. 과연 스물아홉 살인 철없는 장수가 가족들의 반대 속에 주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한류스타인 채연이 특별출연을 결심해서 힘이 났다. 한밤중에 진행된 촬영이었음에도 한걸음에 달려와 준 채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특별출연임에도 드라마 속에서 원숙미가 느껴질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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