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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빈진운(빈지노+정진운) 브라더스'가 안방극장에 유쾌 바이러스를 퍼뜨렸다.
더불어 여행 내내 멕시코의 흥에 제대로 취한 정진운의 '춤신춤왕' 본능과 데킬라 한 모금에 취한 빈지노의 귀여운 반전 매력은 흐뭇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컵라면에 젓가락이 없어 빨대와 숟가락으로 먹어야 하는 상황도, 배를 놓치는 상황도 여행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두 사람의 '긍정의 힘'은 보는 이들마저 힐링하게 만들었다고.
이처럼 비행기를 놓쳐도, 배를 놓쳐도 마냥 행복한 이들의 흥 넘치는 멕시코 여행기는 안방극장에 신선한 자극을 주었다. 위기 상황에서도 거침없이 직진하는 두 사람에겐 청춘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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