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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시 일어난다.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은 영화제를 둘러싼 갈등은 영화제 측과 부산시가 합의 끝에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하면서 개막 5개월을 앞두고 극적으로 봉합됐다. 그리고 영화제 개막을 한 달 앞둔 9월 6일 오후 부산영화제측은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의 정상적인 개최와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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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취임 이후 최대 당면과제는 '정관개정'이었고 꼽으며 "이 개정은 영화계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필요했고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제도적으로 보장받기 위해 추진했다. 2개월관 관계자들과의 대화와 설득을 통해서 독립성과 자율성, 그리고 투명성이 보장되는 정관개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7월 28일 문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서 이제 그 정관의 내용을 그대로 실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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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69개국에서 출품한 301개의 작품이 공개된다. 5개의 상영관과 34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와 자국 최초로 소개되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23편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