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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엑소(EXO)가 방콕의 밤을 은빛으로 물들이며 태국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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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열정적으로 무대를 즐겼음은 물론, 엑소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 오프닝 멘트 때는 '처음 만난 것처럼 매번 설렌다'라는 문구의 한글 및 중국어 플래카드를, '너의 세상으로' 무대에는 '언제 봐도 눈부신, 역시 엑소'라는 문구의 한글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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