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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리 갑순이' 송재림과 김규리가 눈싸움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김규리는 가족의 기대를 저버리고 가출까지 한 송재림을 위압적으로 노려보다가, 송재림의 팔을 잡고 누나답게 타이르는 다해의 모습을 노련하게 표현했다. 송재림은 갑작스럽게 시작한 동거와 가족을 실망시켰다는 자책감에 복잡하기만 한 갑돌의 마음을 표정 연기로 드러냈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공부와 육아를 병행하려는 갑돌과 갑순의 결심이 흔들리는 가운데, 다해와 세계가 두 사람의 동거를 알게 되면서 긴장감을 더해 가고 있다. 갑돌과 갑순이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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